아파트 인테리어 재미를 위해 미끄럼틀을 설치해 보세요~

아파트 인테리어 재미를 위해 미끄럼틀을 설치해 보세요~



인테리어와는 무관한 얘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일본 망가 중 [천재 유교수의 생활] 중 주인공 유택교수가 과거 세계2차 대전 직후 겪었던 에피소드 중 괴짜 건축가가 집 안에 비밀의 방을 설치하고 놀이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상상력이란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요.


사실 어린시절에는 집 안에 계단 대신 미끄럼틀이 있으면 어떨까?

이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분들이 없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.





■ 하지만 인생을 살아가다보면 언제부터인지 어린 시절 꿈은 사라지고,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경향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. 그런데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 가정집은 이런 로망을 버리지 않고 결국 실행에 옮기고 말았습니다.





■ 우크라이나 Kharkiv에 위치한 복층 아파트입니다,

실제로 주방이나 욕실 등은 기존 아파트들과 비슷하게 화이트컬러를 중심으로 원목가구를 배치한 스칸디나비안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.





■ 상당히 깔끔하고 모던하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인지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북유럽 인테리어 디자인과 별반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. 하지만 거실 쇼파 옆으로 보이는 저건 뭘까요?





■ 조금 더 가까이로 다가가보면 시설이 하나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.

바로 미끄럼틀입니다. 이렇게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공간에서 미끄럼틀이 왠 말입니까?





■ 원래 거주자가 건축가에게 모던한 공간에서 돋보일 수 있는 특별한 것을 요구했고, 이것이 복층아파트에 미끄럼틀을 설치하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고 합니다. 2층에서 오르내릴 때도 이젠 재미를 더해 1, 2층과의 이동이 가능하겠죠?





■ 1층에는 거실, 그리고 2층에는 침실과 오피스, 욕실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.





■ 또한 미끄럼틀이 있는 1층과 2층 사이 벽에는 학교에 위치한 담쟁이넝굴처럼 식물들이 자리잡고 있어 좀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. 





■ 그저 미끄럼틀이 하나 있을 뿐인데 집이 왠지 재밌어진 것 같지 않나요?





■ 물론 미끄럼틀 뿐만이 아니라 2층을 오르기 위한 계단도 따로 설치가 되어있습니다. 이런 곳에서의 생활은 조금 더 재밌고 즐거운 일만 생길 것 같습니다.